우리 나라 과일값이 비싼 이유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과일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우리나라 과일값이 이렇게 비쌀까?

 

먼저 사과 1Kg당 가격 입니다.

역시, 대한민국이 1kg당 6.84달러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래서.. 외국나가면 과일 많이 사먹고 오라는 말이 생겼나 봅니다.

 

 

다음은 바나나와, 파인애플 가격입니다.

역시나 한국이 가장 비싸다는 통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입 과일인 바나나의 경우

15개 정도 달린 바나나 1다발의 평균 가격이 한국이 1만3200원,

파인애플 가격도 개당 6381원으로 한국이 1위였다

 

 

그렇다면 어째서 한국 과일은 이렇게 비쌀까?

이유는 4가지로 들수 있다.

1. 생산원가

2. 높은 수입단가

3. 유통구조

4. 과일가격의 비 탄력성

 

생산원가

외국은 끝도 없는 대규모 농장에서 과일을 생산하기 때문에 개당 생산단가를

우리나라보다 훨씬 낮출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형적으로 대규모 과일 농장 조성이 쉽지 않을 뿐더러

과일 하나하나 다 손으로 따고 포장도 하나하나하니까 생산 원가 자체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높은 수입단가

우리나라는 과일 수입 물량이 다른 나라에 비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을 해 오는 데에 한계가 있다.

그리고 중국의 높아진 입맛때문에 우리나라 과일 수입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도 볼 수 있다.

과거에는 품질이 낮은 과일을 수입하다가 최근에는 고품질과일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과일수입업체가 중국 수입업체와 경쟁을하게되어 과일값이 상승하게 된다.

유통구조

농민→도매상→소매상→소비자

유통은 보통 이러한 구조로 이루어 지는데, 우리나라 과일이 가락시장과 같은 공영 도매시장에서 거래될 때,

농민에서 도매상으로 가기 전에 ‘도매법인’의 경매를 거치도록 법으로 규정돼 있다.

이렇게 되면 유통 단계가 한단계가 늘고, 경매 수수료도 붙으면서 과일가격이 오른다.

 

 

실제로 사과 올해 홍로 도매가격이 10키로 (30개에서40개사이)만원 대 인데,

소비자는 결국 마트에서 8개에 만원에 사먹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약 30개 가량의 값의 사과는 누가 가져가는 것일까요

원협,농협,기타 거대 유통기업이 이익을 전부 가져가는 지금 상황 에서 생산자인 농민만 죽는구조 라고합니다.

 

과일가격의 비 탄력성

과거를 보면, 흉년에는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솟구쳐 올라 비싸지는데,

풍년인경우에는 선뜻 과일 가격이 저렴해지는것을 볼수가 없다.

간혹, 농민들이 수확한 과일을 폐기처분 했다는 뉴스를 볼 수 있는데

풍년이여도 소비자들은 그만큼 많이 사먹지 않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한다.